‘나를 묻다, 세상을 잇다’를 주제로 열린 2026 오대산 문화축전이 지난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강원 평창 오대산 월정사 일원에서 막을 내렸다.
‘나를 묻다, 세상을 잇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2026 오대산 문화축전은 오대산의 자연과 천년 불교문화 유산을 기반으로 공연, 예술, 체험을 연결하는 축제였다.
이번 축전은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며 자신의 삶과 마음을 돌아보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두었다.
특히 '마음그라운드', '구름위의 식탁', '화엄선불장' 등 특화 프로그램이 축전의 개성을 드러냈다. 각 프로그램은 단순 관람을 넘어 사찰의 공간성과 축전의 메시지를 참여자의 경험으로 확장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마음그라운드’는 연기예술과 문화적 교감을 통해 마음을 환기하는 장으로 마련되었으며, ‘구름위의 식탁’은 사찰 공간 속에서 특별한 식탁 경험을 제안했다.
또한, '화엄선불장'은 불교문화의 사유와 수행 전통을 현대 축전 프로그램과 연결한 콘텐츠로 주목받았다.
축전 기간 동안 월정사 일대에서는 불교문화 체험, 음악,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문화적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되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본사 월정사는 신라 선덕여왕 12년(643)에 자장율사에 의해 창건되었으며, 현재 강원도 중남부권 조계종 사찰의 총관리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