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이 10월 2일 태안풍력발전과 태안해상변전소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변전소 건설에 나선다. 이 프로젝트는 싱가포르 뷔나에너지와 덴마크 CIP, 한국서부발전이 합작한 법인에서 진행된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3월 사전 설계 계약과 7월 우선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선제적인 역량을 인정받았고, 이번 본 계약으로 프로젝트를 본격화하게 됐다. 회사는 자체 개발한 해상변전소 모델에 대한 국제 규정 검증을 완료해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500MW급 규모의 태안해상풍력 단지에서 생산된 전기를 육지까지 전송하는 핵심 설비이며, HD현대중공업은 다양한 해양플랜트 사업을 통해 축적한 기술력을 적용할 계획이다. 회사는 싱가포르 뷔나에너지와 덴마크 CIP, 한국서부발전이 추진하는 국내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후속 협력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